"2007년 역시 최강의 자리를 지키겠다." MBC게임은 서울 세종대 대양홀 특설무대에서 벌어진 '제 2회 KeSPA컵'에서 자신들의 강함을 모두에게 증명했다. 라이벌 매치로 벌어진 스타크래프트 결승전서 온게임넷에 4-3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컵을 안았다. 다음은 MBC게임 단체 인터뷰. - 우승한 소감을 한마디 씩 한다면. ▲ 김동현 = (박)성준이형, 지호형이 빠진 상태에서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딱히 내가 잘한것은 없지만 팀이 우승을 차지해 너무 기쁘다. ▲ 서경종 = 우승을 차지해 너무 기쁘다. 에이스 선수들이 없어도 우리가 강하다는 사실을 보여준 리그라 두 배로 기쁘다. ▲ 염보성 = 팀이 우승해 기쁘고, 내가 우승을 마무리지어 더욱 기쁘다. ▲ 김택용 = 너무 기쁘다. 내년 3회 대회에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 ▲ 김재훈 = 우승해서 기쁘다. 내가 한 것은 없지만 다음에는 꼭 보탬이 되겠다. ▲ 이재호 = 첫 경기에 나와서 패했지만 김택용 선수, 염보성 선수가 잘해서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다음에는 첫경기에 출전하면 반드시 승리하겠다. - 마무리를 담당했다. ▲ 염보성 = 우리 팀이 모두 잘하지만 감독님이 믿고 내보내주셨다. 경기 전 박지호 선수가 '너가 대장으로 나가라'는 말을 했는데 그 신뢰의 힘이 승리를 이끈거 같다. 마지막 경기서 한동욱 선수의 배틀 크루져를 보는 순간 뜨끔했지만 지상군 업그레이드가 잘돼 있었고, 공중 업그레이드도 계속하고 있었다. 7시 지역을 골리앗 드롭으로 제압해 승리할 수 있었다. - 아쉽게 올킬을 놓쳤다. ▲ 김택용 = 올킬을 하지 못해 아쉽다. 마지막 순간 드라군 컨트롤이 미흡했다. - KeSPA컵 우승에 가장 기여한 선수가 있다면. ▲ 염보성 = 김택용 선수가 르까프와 경기를 할 때도 이제동 선수를 저지해 승리했고, 결승전도 3킬을 해서 마음편히 경기에 임한 것 같다. ▲ 김택용 = 염보성 선수가 어제도 3킬을 기록했고, 팀원 모두 잘했다. 팀원 모두 잘해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2007시즌 각오를 한마디씩 한다면. ▲ 김동현=2007시즌에도 우리가 우승할 수 있도록 한 몫 하겠다. ▲ 서경종 = 2006년 중반에 김경호 라인 많이 주목을 받다가 동생들이 너무 잘해서 뒤쳐졌다. 2007년에는 분발해서 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 ▲ 염보성 = 2007 프로리그는 2턴이라고 들었다. 2007년 프로리그에서는 전승을 거두는게 목표다. ▲ 김택용 = 지금 나는 자신감이 충분히 차있는 상태이다. 2007시즌에도 자신감을 갖고 보내고 싶다. ▲ 이재호 = 2006년 프로리그 후기리그는 초반에 잘하다가 부진을 거듭했지만 2007시즌에는 처음부터 잘나가는 이재호가 되고 싶다.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