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추신수(25)와 탬파베이 최희섭(29)의 명암이 엇갈렸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의 시범경기에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1타수 1안타 2볼넷의 전타석 출루를 기록했다. 특히 추신수는 6회초 앤디 마르테의 희생 플라이 때 득점까지 성공시켰다. 이로써 추신수의 타율은 1할 9푼이 됐다. 클리블랜드는 4-3으로 승리했다. 반면 같은 날 휴스턴전에 나선 최희섭은 1루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2타수 무안타로 중도 교체됐다. 최희섭은 삼진도 1개 당했고, 타율은 7푼 1리까지 하락했다. 유제국-서재응의 등판은 없었고, 탬파베이는 3-5로 패했다. sgo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