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번-왓퍼드, 잉글랜드 FA컵 4강 선착
OSEN 기자
발행 2007.03.12 08: 30

블랙번과 왓퍼드가 잉글랜드 FA컵 4강에 선착했다. 블랙번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이우드 파크에서 벌어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8강전서 전반 28분 애런 모코나가 선제 결승골을 넣고 후반 종료 직전 맷 더비셔가 추가골을 넣어 2-0으로 완승했다. 또 왓퍼드는 홈 파크에서 열린 챔피언리그(2부)의 플리머스와의 경기서 전반 21분 프랑스 출신의 아뫼르 부아자가 결승골을 터뜨려 1-0으로 승리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블랙번 미드필더 모코나는 지난 2005년 1월 입단한 이래 2년 여 만에 골맛을 보는 감격을 누렸으나 전반 40분과 후반 24분 잇달아 경고를 받고 퇴장 당해 희비가 교차했다. 잉글랜드 프미어리그서 19위로 강등권에 있는 왓퍼드가 FA컵서 4강에 오른 것은 4년 만이고 지난 1984년에는 결승전까지 진출한 바 있다. 4강에 오를 나머지 두 팀은 오는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미들스브러, 토튼햄-첼시의 재경기를 통해 결정되고 오는 4월 14일이나 15일 벌어질 예정인 준결승 대진 추첨은 12일 밤에 열린다. johnamj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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