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환 회장, 'K리그 활성화 위해 전국 돈다'
OSEN 기자
발행 2007.03.12 09: 46

곽정환 프로축구연맹 회장이 K-리그 현장을 누비며 리그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곽 회장은 지난 3일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개막전인 성남-전남전(성남, 3일)과 4일 수원-대전전(수원)을 관전한 데 이어 이어 7일 폭설 속에서 치러진 AFC 챔피언스리그 성남-동탐롱안전(성남, 7일)과 정규리그 2라운드 경남-포항전(창원, 10일), 대전-울산전(대전, 11일)을 잇달아 지켜본 뒤 각 구단과 지자체, 지역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의견을 교환하고 지속적인 성원을 당부했다. 특히 최근 열린 각 구단의 홈 개막전에 많은 지자체 장과 후원 기업의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기 때문에 이들을 직접 만나 지역연고 정착을 위해서는 지역민과 더불어 이들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올 시즌 개막 이후 경기일마다 경기장을 방문 중인 곽 회장은 앞서 개막 이전에도 K-리그 활성화와 붐업을 위해 MBC-ESPN과 SBS스포츠 TV토크.COM(TV토크닷컴) 프로그램에 직접 출연, K-리그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지역연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K-리그에 대한 팬들의 성원을 당부한 바 있다. 올 시즌 경기가 열리는 전 구장을 방문할 예정인 곽 회장은 연내 중장기 발전방안과 경영수지 개선안을 마련하는 등 현장에 중심을 둔 리그 운영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프로축구연맹은 밝혔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