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조 듀오 더크로스가 컴백 무대를 앞두고 코뼈가 휘는 부상을 당해 방송출연이 연기됐다. 2월 말 디지털 싱글 '사랑하니까'를 발매한 더 크로스는 멤버 김경현이 운동 중 코뼈가 휘는 부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으며 회복되는데 2,3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여 컴백 시기가 다소 늦춰지게 됐다. 특히 김경현은 지난해 8월 교통사고로 얼굴과 머리 등에 부상을 입은 데 이어 이번에 또다시 코뼈 부상을 당하자 팬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더 크로스는 특별기획시리즈로 '눈물이야기 제 1탄-사랑하니까'를 발표해 벅스 등 온라인 음악사이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파란의 멤버 라이언의 출연으로 관심을 모았던 뮤직비디오 방영과 함께 다음주에 컴백무대를 가질 예정이었던 더 크로스의 모습은 김경현의 부상으로 아쉽게도 2,3주 후에나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더 크로스 관계자는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아쉽지만 더 큰 대박을 위한 액땜으로 생각하겠다"며 "곧 선보일 컴백무대는 아주 특별하게 꾸며질 것이다. 오래 기다린 만큼 더 좋은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