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프 리 부상' 클리블랜드, 선발진 '빨간 불'
OSEN 기자
발행 2007.03.12 12: 32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올 시즌 선발 로테이션 운영에 빨간 불이 켜졌다. 올 시즌 3선발로 활약할 주축 투수인 좌완 클리프 리(29)가 복부 통증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AP통신이 1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스프링캠프에서 훈련하며 오른쪽 복부 통증을 호소했던 리는 "내달 중순까지 공을 던지기 어렵다"고 밝혔다. 클리블랜드 트레이너는 "증상에 차도가 없다. 적어도 7일에서 10일 정도는 공을 던질 수 없다"며 "그 이후 재활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며 회복하기까지 4-6주 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02년 클리블랜드에서 빅리그 데뷔한 리는 통산 49승 28패를 마크했다. 지난 시즌에는 방어율 4.40에 14승 11패로 2004년 이후 3년 연속 10승 이상 올렸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