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홈런포 4방을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꺾었다. 12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SK와 한화의 연습경기에서 SK는 박정권(2회 1점), 이진영(4회 1점), 김재구(8회 2점), 정상호(8회 2점)가 홈런을 터트리며 한화 마운드를 공략해 7-2로 승리했다. SK 선발 이영욱(3이닝 1피안타 무실점)과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좌완 김영수는 2이닝 3탈삼진 무실점 호투하며 코칭스태프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신인 투수 위대한은 8회 마운드에 올라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으로 마무리했다. 한화 김태균과 이도형은 나란히 4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을 보지 못했다. 한화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2년차 유원상은 최고 구속 145km를 찍으며 3이닝 3피안타 1탈삼진 2실점으로 무난한 피칭을 보였다. 신인 김혁민은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what@osen.co.kr SK 이진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