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호나우디뉴 제라드 등 고수들을 넘어라'
OSEN 기자
발행 2007.03.13 08: 16

박지성(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맞서게 되었다.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유럽 올스타와의 친선 경기에 나설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22명의 출전 선수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올리버 칸을 비롯해 파올로 말디니, 릴리앙 튀랑, 마르코 마테라치 등 세계 최고의 수비수들이 총망라되어있다. 또한 안드레아 피를로, 젠나로 가투소, 스티븐 제라드, 호나우디뉴, 호나우두 등도 선발되었다. 하지만 데이빗 베컴은 부상으로 인해 선발되지 못했다. 이 경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럽 클럽대항전 참가 및 유럽경제공동체(ECC) 설립을 결의한 로마조약 5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자선경기다. ◆유럽 올스타 명단 ▲GK=올리버 칸, 그레고리 쿠페, 이케르 카시야스 ▲DF=파올로 말디니, 제이미 캐러거, 에릭 아비달, 릴리앙 튀랑, 푸욜, 마르코 마테라치, 파비오 그로소 ▲MF=잔루카 잠브로타, 스티븐 제라드, 주니뉴, 플로랑 말루다, 루이스 미겔, 젠나로 가투소, 안드레아 피를로 ▲FW=호나우디뉴, 호나우두, 알레산드로 만치니,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헨리크 라르손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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