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가 최근 크랭크업한 영화 ‘가면’(양윤호 감독) 제작진에게 와인과 함께 친필 편지를 전달했다. 김강우는 3월 12일 열린 크랭크업 기념 파티에 참석해 지난 겨울 내내 함께 고생했던 양윤호 감독과 스태프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와인을 선물했다. 자신이 직접 와인을 골랐고, 일일이 편지를 쓰는 세심함을 보였다. 또 007작전을 방불케 하는 와인 공수로 스태프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가면’은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스릴러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김강우는 김민선과 호흡을 맞춰 잔인한 연쇄살인 뒤에 숨겨진 충격적인 비밀을 파헤치는 조경윤 형사 역을 맡았다. 2007년 여름 개봉 예정. pharos@osen.co.kr 영화 ‘가면’에 출연한 김강우(왼쪽)와 김민선(오른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