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곁에 있어', 상쾌한 전개로 시청자 호평
OSEN 기자
발행 2007.03.13 10: 48

MBC '있을 때 잘해' 후속으로 방송된 최명길, 이윤지 주연의 아침드라마 '내 곁에 있어!'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3월 12일 첫 방송된 '내 곁에 있어'는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결과 전국 시청률 13.5%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어려운 주변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은주(이윤지)의 모습이 밝고 경쾌하게 그려졌으며 정자(정혜선)의 강한 외압에 못 이겨 재가한 은주엄마 선희(최명길)의 행복한 모습도 함께 만나볼 수 있었다. 또한 13일 방송된 2회에서는 괌 현지 촬영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푸른 빛 바다가 보이는 언덕 위에서 은주, 윤섭(김정욱)의 키스신 장면과 함께 급하게 식당을 빠져나가려던 은주와 부딪힌 선희의 운명 같은 만남을 선보였다. '내 곁에 있어'의 첫 방송을 시청한 시청자들은 "이렇게 산뜻한 분위기의 아침드라마 처음입니다", "첫 방송 굿입니다!! 보석 같은 배우 최명길!!"이라며 긍정적인 소감을 올리고 있다. 앞으로 '내 곁에 있어'는 은주의 오래된 연인 윤섭이 돈에 흔들려 부잣집 딸과 약혼을 하고 은주의 아버지 준석(김갑수)이 선희네 집 앞에서 노상객사를 하는 등 은주에게 닥친 시련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다. 또한 준석의 죽음으로 은주가 엄마 선희의 존재를 알게 되는 등 극의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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