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우즈, 첫 대결은 둘다 '패배'
OSEN 기자
발행 2007.03.13 15: 09

이승엽(31)도 타이론 우즈(38)도 터지지 않았다. 요미우리 4번타자 이승엽이 지난해 홈런-타점 타이틀을 앗아간 주니치 4번 우즈와 대결했으나 안타를 치지 못했다. 아울러 주니치 이병규(33)의 결장으로 둘의 맞대결 역시 정규시즌에서나 가능하게 됐다. 이승엽은 13일 시즈오카현 하마마쓰 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원정경기에 지명타자 겸 4번타자로 출장했으나 3타석 무안타로 끝났다. 이승엽은 주니치 좌완투수 나가미네를 상대로 1회 좌익수 플라이, 3회 삼진, 6회 유격수 땅볼로 전부 아웃됐다. 이후 이승엽은 7회 타석부터 교체됐다. 이로써 이승엽은 23타수 6안타(1홈런) 4타점을 기록하게 됐다. 시범경기 타율은 2할 6푼 1리로 하락했다. 우즈 역시 지명타자로 나왔으나 삼진과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된 뒤 대타로 바뀌었다. 우즈의 타율은 1할 7푼 4리로 떨어졌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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