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 미드필더 양상민(23)이 수원 삼성으로 전격 트레이드됐다. 수원과 전남 구단은 양상민과 수비수 고경준(20)을 맞바꾸는 1대 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13일 공식 발표했다. 숭실대 출신으로 지난 2005년 전남의 유니폼을 입은 양상민은 지난 시즌까지 모두 35경기에 나와 4골, 7어시스트를 기록한 사이드 어태커로 정확한 왼발 킥을 주특기로 하고 있으며 지난 2005년 동아시아축구선수권 북한전을 통해 국가대표로 데뷔한 뒤 A매치 2경기에 출전했다. 새롭게 전남의 유니폼을 입은 고경준은 지난해 수원서 프로에 데뷔, 9경기에 나와 1골을 넣은 수비수다. tankpar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