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는 MBC ESPN, 인천광역시 시설관리공단과 공동으로 '2007 MBC ESPN 연예인 야구리그'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치르기로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SK는 올 시즌 모든 주말 홈경기 종료 20분 후 연예인 야구경기를 한 경기씩 진행, 야구장을 찾은 홈팬들에게 또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막전과 결승전 등 주요 경기는 항상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진행되고 MBC ESPN을 통해 중계된다. 이번 '연예인 야구리그의 인천 유치'는 올 시즌 홈팬들의 즐겁고 행복한 야구관람을 위해 힘쓰고 있는 SK 구단의 '스포테인먼트' 일환이다. 'MBC ESPN 연예인 야구리그'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 진행되는 대회이며 유재석, 이휘재, 정준하, 유준상, 김제동, 김건모, 안재욱, 이성재 등 유명 스타들이 직접 야구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많은 야구팬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이 대회는 총 56경기가 진행되는데 그 중 26경기가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다. 한편 올 시즌 연예인 야구리그는 18일 오후 5시부터 문학구장에서 '한'-'재미삼아', '조마조마'-'알바트로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별도의 개막식이 진행된다. 작년 대회 준우승팀인 '한'의 간판타자인 정준하(개그맨)씨는 "모든 연예인 야구단을 대표하여 메이저리그급 구장인 문학야구장에서 경기를 가질 수 있게 해준 SK 와이번스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작년에 처음 연예인 야구리그가 생기면서 건강과 친목을 다질 수 있어서 고마웠다. 올해도 연예인 야구리그다운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조금이나마 야구 저변확대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un@osen.co.kr 작년 7월 인천 문학 야구장에서 SK 와이번스 코칭스태프 및 프런트 연합팀과 연예인 야구단 올스타의 '수재민 돕기 사랑의 야구 경기' 후 SK 신영철 사장과 엠게임 권이형 부사장이 수재의연금을 기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