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 출연진, 주몽 행적 찾아 평양 방문
OSEN 기자
발행 2007.03.14 10: 37

고구려 건국사를 새롭게 조명한 MBC 창사 45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주몽'의 주요출연진이 고구려 유적을 찾아 북한 평양을 방문한다. 송일국, 한혜진, 오연수, 전광렬, 이계인 등은 주몽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정운현 MBC 드라마국장, 이주환 PD 등 제작진과 함께 3월 17일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평양을 찾아 주몽의 무덤인 동명왕릉과 고구려 고분 등을 둘러보고 평양의 예술영화 촬영거리에서 북한의 배우들도 만나 볼 예정이다. 이번 방북에는 '!느낌표' 제작진이 동행해 ‘주몽이 보는 북한과 고구려’라는 주제로 ‘위대한 유산 74434’ 코너를 꾸밀 계획이며 '주몽' 팀의 평양 방문 일정은 MBC '뉴스데스크'와 표준 FM 라디오'손석희의 시선집중'을 통해 평양 현지에서 보도된다. MBC 통일방송협력팀 관계자는 “'주몽' 멤버들이 고구려의 수도 평양을 방문해 판타지가 아닌 역사적 실체인 주몽의 행적을 찾아 시청자들에게 전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고구려 건국사를 새롭게 조명한 '주몽'을 통해 남북이 함께 방송, 문화적으로 교류하고 접근한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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