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시범경기 첫패', 오클랜드전 2⅓이닝 2실점
OSEN 기자
발행 2007.03.14 14: 41

샌프란시스코 김선우(30)가 시범경기 첫 패배를 당했다. 김선우는 14일(한국시간) 오클랜드와의 애리조나주 시범경기에 3번째 투수로 등판했으나 2⅓이닝 5피안타 2실점(2자책점), 패전을 떠안았다. 3-3으로 맞서던 6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김선우는 7회까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8회초 2실점했고, 역전없이 4-7로 경기가 끝나면서 패전을 기록했다. 김선우는 12타자를 상대해 삼진 2개를 잡았고, 볼넷은 1개를 내줬다.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4.91로 나빠졌다. 초청선수로 샌프란시스코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김선우는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이던 지난 9일 밀워키전 때에도 3이닝 4피안타 2실점(2피홈런)으로 흔들린 바 있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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