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 “액션연기의 매력, 열심히 운동한 뒤 뻐근한 느낌”
OSEN 기자
발행 2007.03.14 17: 17

지진희가 영화 ‘수’(최양일 감독, 트리쯔클럽 제작)로 액션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지진희는 3월 14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언론시사 및 간담회에서 “전날 열심히 운동을 하고 다음날 온 몸은 뻐근하지만 기분은 좋은 그런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힘들고 어려운 장면이었지만 그보다 더한 장면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즐기면서 (액션연기를) 했다”고 고생보다는 열정이 더 컸음을 드러냈다. ‘수’는 19년 만에 찾은 쌍둥이 동생이 눈앞에서 죽자 복수를 결심하는 살인청부업자 장태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진희는 장태수와 장태진 1인 2역을 소화했을 뿐 아니라 그 동안 가져왔던 젠틀함을 벗어던지고 하드보일드 액션연기에 도전했다. 일본에서 영화를 만들어 온 최양일 감독의 모국에서의 첫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수’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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