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튼햄 오사수나 레버쿠젠 브레멘이 UEFA컵 8강에 진출했다. 1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벌어진 토튼햄 핫스퍼와 SC 브라가와의 경기에서 토튼햄은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2골에 힙입어 브라가를 3-2로 물리쳤다. 이로써 토튼햄은 1,2차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었다. 이 경기에서 이영표는 공격과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풀타임 출전했다. 브레멘에서 벌어진 베르더 브레멘과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는 브레멘이 우고 알메이다와 클레멘스 프리츠의 연속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두었다. 브레멘은 1차전 승리에 이어 2차전에서도 승리함에 따라 2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벌어진 바이어 레버쿠젠과 랑의 경기에서는 레버쿠젠이 3-0으로 승리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36분 안드리 보로닌이 첫 골을 뽑아내고 11분 세르히 바바레스가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25분 마지막으로 후안이 쐐기골을 넣으며 완승을 거두었다. 레버쿠젠은 홈에서의 3-0 완승에 힘입어 1차점 2-1 패배를 설욕하고 골득실에서 앞서 8강에 진출했다. 스페인의 오사수나도 레인저스를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오사수나는 홈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시종일관 접전을 펼쳤고 결국 후반 26분 터진 카메룬 출신 피에르 웨보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오사수나는 1승 1무를 기록해 8강행 티켓을 따냈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