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이 이동국이 속해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미들스브러의 골키퍼 마크 슈워처(35)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한국시간) 영국의 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이 노장 올리버 칸(38)을 대신할 골키퍼로 슈워처를 영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당사자인 슈워처는 "바이에른 뮌헨이 나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굉장히 기쁘다. 그리고 빅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은 항상 기분 좋은 일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러나 나는 현재 미들스브러에서 집중할 것이다"며 "미들스브러는 아직 이뤄야 하는 2개의 큰 목표가 있다. 그리고 나 역시도 호주 대표팀과 미들스브러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반응, 이적에 큰 관심이 없음을 표명했다. 슈워처는 지난 1994~95시즌 분데스리가 디나모 드레스덴에서 유럽 생활을 시작한 뒤 97~98시즌 잉글랜드로 팀을 옮겼고 2006 독일 월드컵에서 호주 주전 골키퍼를 맡았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