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가 지난 시즌 활약했던 프론티니를 재영입했다. 포항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프론티니와 재계약을 체결하고 남은 한 자리의 외국인 선수 영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프론티니는 지난해 브라질 산토스에서 포항으로 임대되어 K리그 29경기에 출전해 8골 4도움을 기록했다. 185cm, 82kg의 당당한 체격조건을 바탕으로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킥이 장기다. 강한 몸싸움과 패싱 능력 또한 좋아 포항의 공격 축구에 힘을 더 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포항은 공격 축구의 선봉에 서있는 고기구, 이광재 외에 지난 시즌 함께 뛰며 팀 적응을 마친 프론티니도 뛰게 되어 더욱 파괴력있는 득점력을 갖추게 되었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