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상상속의 너’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끌었던 그룹 노이즈의 맴버 홍종호가 온라인 동영상 쇼핑몰 CEO로 대변신했다. 노이즈로 활동하다 개그맨으로 전향하기도 했던 그의 다양한 이력 만큼이나 다방면에 관심이 많았던 홍종호는 오래 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었던 패션 쇼핑몰을 통해 그 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홍종호가 운영하고 있는 마리뉴욕이라는 쇼핑몰은 기존의 이름만 빌려서 운영되는 연예인 쇼핑몰과는 달리 본인이 직접 디자인과 운영관리를 맡고 있다. 또 단지 물건을 사고 파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의 장을 만든다는 목표로 동료가수, 개그맨 등 인기 연예인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UCC로 새로운 볼거리를 마련하고 있다. 그는 "의류에만 머물지 않고 재미있는 동영상 종합쇼핑몰로 거듭날 계획을 세워 하루가 너무 짧다"고 웃으며 말했다. 홍종호는 현재 쇼핑몰 운영과 함께 틈틈이 새 앨범 작업 역시 병행하고 있어 조만간 방송에서 다시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