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듀오 노라조가 계속되는 파격적인 코믹 섹시 의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월 15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2집 컴백무대를 가진 노라조의 멤버 조빈은 최근 골반이 드러나는 아찔한 의상으로 눈길을 끌었던 서인영의 패션을 그대로 따라해 폭소를 자아냈다. 헤어스타일 또한 일명 ‘삼각김밥’ 스타일을 선보여 공연 내내 웃음을 선사했다. 조빈은 컴백 전부터 "이효리, 아이비에게 도전장을 내겠다"며 호언장담했지만 막상 의상을 입은 후에는 “서인영 씨가 입었을 땐 ‘골반’의상이었는데 우리가 입으니까 ‘골빈’의상이 됐다"며 의기소침해 하기도 했다고. 하지만 막상 무대에 오르니 대중에게 더 유쾌하고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야겠다는 일념으로 완벽한 변신을 시도해 시선을 끌었다. 이날 노라조는 '오빠 잘할 수 있어', '사생결단' 두곡을 라이브로 열창했다. 노라조의 파격 변신은 이뿐만이 아니다. 2월말쯤 2집 앨범 발매 전 가수와 관객들이 모두 흰색 팬티와 가터벨트(섹시 속옷의 일종)를 입고 '오빠 잘할 수 있어'를 부르는 동영상을 제작해 팬들로부터 "역시 노라조다", "충격적이다"라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이처럼 노라조는 평소 낙천적이고 코믹한 성격을 바탕으로 개그맨 뺨치는 무대매너와 파격변신을 시도해 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으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노라조가 시도한 서인영 골반패션(위)과 속옷만 입고 촬영한 '오빠 잘할 수 있어' 동영상의 한 장면(아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