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벤슨, 결국 수술로 올 시즌 끝
OSEN 기자
발행 2007.03.16 10: 01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우완 선발투수 크리스 벤슨(33)이 오른쪽 어깨 수술로 인해 올 시즌 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스프링 캠프 개막을 앞두고 개인 훈련중 어깨를 다친 벤슨은 재활훈련을 통해 어느 정도 회복을 보였지만 또 다시 통증을 느껴 수술하기로 결정했다고 AP통신 1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지난 2005년 뉴욕 메츠와 3년간 2250만 달러의 계약을 맺은 벤슨은 올 시즌 연봉 750만 달러를 받는다. 내년에는 750만 달러를 구단이 옵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바이아웃 50만 달러가 걸려 있다.
볼티모어는 지난 시즌 호르헤 훌리오와 존 메인을 메츠에 내주고 벤슨을 영입했다.
지난 1999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빅리그 데뷔한 벤슨은 2004년 메츠로 이적했다. 통산 68승73패를 기록한 벤슨은 지난해 11승12패, 평균자책 4.82을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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