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의 첫 번째 유닛 슈퍼주니어-K.R.Y.가 태국 현지에서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 슈퍼주니어-K.R.Y.는 3월 16일 오후 5시 태국 파타야에 위치한 하드락 호텔에서 악수회를 열고 팬 300명과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이번 악수회는 태국에서 지난 2월 말 출시된 tvN 드라마 '하이에나' O.S.T 발매 이벤트의 일환으로, 음반 구매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300명이 선정됐으나 멤버들을 보기 위해 한꺼번에 몰려든 현지 열성 팬들로 대성황을 이뤘다. 악수회에 참여한 태국 팬들은 멤버들과 악수를 나누고 포옹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등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태국 음반사의 한 관계자는 “태국에서 드라마가 방영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뜨거운 요청으로 O.S.T가 출시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특별히 슈퍼주니어-K.R.Y. 멤버들의 사진으로 재킷을 새롭게 구성해 발매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15일 제 6회 파타야 뮤직 페스티벌 참석 차 태국에 입국한 슈퍼주니어-K.R.Y.는 행사 주최 측이 마련한 공항 미니 인터뷰에 참여해 true vision, MTV, 채널 3, 5, 7, 9 등 태국 언론들의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날 공항에 운집한 수많은 팬들로 인해 인터뷰 장소가 급히 변경, 활주로 부근에서 인터뷰를 마친 후 황급히 공항을 빠져나가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