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차세대 괴물타자로 각광을 받고 있는 나카타 쇼(17.오사카 도인고 3년)가 고교통산 100홈런 달성 여부가 일본야구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비거리 188m로 기록된 초대형 홈런을 날리며 언론의 주목을 받아온 나카타는 지난 16일 오사카의 에이스각칸 고교와의 연습경기에서 5회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최근 3경기 연속 홈런이자 자신의 고교 통산 71호 홈런 기록이었다. 주니치 히라타, 시애틀 매리너스 조지마의 고교통산 홈런기록을 경신했다. 에 따르면 나카타가 소속된 도인고는 고시엔 대회 예선, 지방대회 등까지 합해 매년 80경기 정도를 소화한다. 나카타는 지금까지 160경기를 소화했고 71홈런을 기록했다. 는 전국체전까지 합하면 남은 50경기에서 22개의 홈런을 추가해 93개의 홈런이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이어 전인미답의 100홈런도 꿈이 아니라도 기대했다. 나카타는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고시엔 봄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각 지역에서 뽑힌 32개 팀이 우승을 놓고 자웅을 겨루게 된다. 일본은 26일 퍼시픽리그를 시작으로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고교야구의 간판인 고시엔 열풍에 들어가게 된다. 나카타는 고시엔의 간판스타로 벌써부터 언론의 집중조명을 받고 있다.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