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이천수, 앞으로 더 좋은 역할 해낼 것"
OSEN 기자
발행 2007.03.17 18: 06

'이천수가 더 좋은 역할을 해낼 것이다'. 김정남 울산 감독이 이천수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정남 감독은 17일 울산 문수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삼성 하우젠 K-리그 3차전서 2-1로 승리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이천수가 오랜만에 출전해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고 말했다. 그는 이천수에 대해 "목이 안 좋아 훈련을 많이 하지 못했다" 며 "주중 경기에 나갈 것이고 계속 경기를 해 나가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이천수의 자리에 대해서는 "상대에 따라 투톱 중 한 자리나 섀도 스트라이커에 놓을 것이다" 며 말하기도 했다. 올 시즌 동계 훈련 후 합류한 우성용과 현영민에 대해 김 감독은 "워낙 베테랑 선수들이라 적응 문제는 괜찮다" 며 "경기를 하면서 체력적으로 보완이 되고 있다" 고 말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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