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성 결승골' 가시와, 시미즈에 승리
OSEN 기자
발행 2007.03.17 20: 12

재일교포로서 일본 올림픽대표팀에 발탁된 이충성(일본명 리 다다나리, 22)이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데 힘입어 가시와 레이솔이 '작은 황새' 조재진(26)이 소속된 시미즈 S-펄스를 물리쳤다. 가시와는 17일 니혼다이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07 일본 프로축구 J리그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21분 이충성의 헤딩골에 힘입어 시미즈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조재진은 전반 15분 코너킥에 이은 골 찬스가 있었지만 상대 골키퍼가 먼저 공을 잡는 바람에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후반 43분에는 후지모토 준고의 스루 패스로 기회를 잡았지만 공을 뺏기는 바람에 골 사냥에 실패했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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