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셰필드 꺾고 맨U와 승점 6차 유지
OSEN 기자
발행 2007.03.18 10: 57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첼시가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꺾고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첼시는 18일(한국시간) 새벽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4분 터진 안드레이 셰브첸코의 결승골을 시작으로 살로몬 칼루, 미하엘 발락의 연속골로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첼시는 21승 6무 3패 승점 69점을 기록하며 6점이 뒤진 2위를 유지했다.
안드레이 셰브첸코는 시작한지 4분 만에 페널티구역 왼쪽에서 왼발 발리슛을 연결시키면서 첼시에게 승리를 가져다 주었다.
칼루는 후반 16분 션 라이트-필립스의 패스를 받아 가볍게 넣으면서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반면 셰필드는 공격수 롭 헐스가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추격 의지를 잃어 버렸고 첼시는 발락이 헤딩 추가골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선제골을 넣은 셰브첸코는 양 팀 통틀어 최고인 평점 9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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