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이닝 무실점' 최향남, "첫 등판, 만족스럽다"
OSEN 기자
발행 2007.03.18 16: 29

롯데 자이언츠 투수 최향남(36)이 국내 복귀 첫 등판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최항남은 18일 마산구장서 벌어진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첫 등판 소감을 묻는 질문에 최향남은 "오늘 경기는 만족스럽다. 마이너리그에서 마운드에 오를 때를 떠올리며 던졌다"고 말했다. 최향남은 스트라이크존 변화에 대해서 "자기 컨디션만 좋다면 별 문제가 없다고 본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롯데라는 팀에 대해서도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최향남은 "동료들이 편하게 잘 대해줘서 좋다"고 말했다. 예전보다 공격적인 투구를 한다는 평가에 대해 "마이너리그 투수들은 군더더기 동작없이 빠른 승부를 펼친다. 그곳에서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향남은 "올 시즌 4강 진출을 목표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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