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네슈, "수원전은 재미있지만 어려운 경기 될 것"
OSEN 기자
발행 2007.03.18 17: 49

'수원과의 대결은 재미있고 어려운 경기가 될 것'. 세뇰 귀네슈 FC 서울 감독이 차범근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과 삼성 하우젠컵 2라운드서 만나게 된 것에 대해 흥미를 드러냈다. 귀네슈 감독은 18일 상암동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진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3라운드 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1-0으로 물리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수원전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수원과의 컵대회 2라운드는 재미있으면서도 어려운 경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는 이유에 대해 귀네슈 감독은 부상 선수들이 존재하고 있음을 들었다. 그는 "현재 일주일에 2번 경기하는 것은 선수들을 피곤하게 한다" 며 "현재 팀에 네 명 정도의 부상이 있다. 또한 오늘 김한윤이 다쳐 못 뛸 가능성이 크다" 고 말했다. 따라서 귀네슈 감독은 "후보 선수들이 열심히 해주어야 한다" 며 선발 엔트리에 변화가 있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또한 귀네슈 감독은 "오늘 선수들이 집에 돌아가 휴식을 충분히 취한 후 내일부터는 수원전에 집중할 것" 이라며 수원전에 대비해 만전을 기할 것을 밝혔다. 서울과 수원의 컵대회 2라운드 경기는 오는 21일 오후 8시 상암동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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