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 월콧, 어깨 부상으로 시즌 마감
OSEN 기자
발행 2007.03.19 08: 00

잉그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의 영건 테오 월콧(18)이 시즌을 접었다.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에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0-1로 패배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테오 월콧의 시즌 마감 소식을 전했다. 웽거 감독은 "월콧이 오는 20일 어깨 수술을 받을 것이다. 의무팀에서는 지금이 수술의 적기라고 얘기했고 올 시즌은 더 이상 뛸 수 없다" 고 말했다. 웽거 감독은 "월콧이 어깨 부상을 입기 전까지는 정말 잘했다. 하지만 지금은 전에 보여주었던 것의 50% 수준이다" 며 월콧의 상태가 좋지 않음을 밝혔다. 웽거 감독에 따르면 월콧은 단 10분 정도밖에 경기에 뛰지 못하고 어깨가 축구를 할 수 없는 상태라는 것. 월콧은 지난 첼시와의 칼링컵 결승에서 아스날 소속으로는 첫 골을 넣은 바 있다. 또한 2006 독일 월드컵 잉글랜드 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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