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캔자스시티전 2이닝 무실점 4K
OSEN 기자
발행 2007.03.19 08: 29

샌프란시스코 김선우(30)가 시범경기 4번째 등판에서 쾌투를 펼쳤다. 김선우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캔자스티와의 피닉스주 선인장리그 시범경기에 4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4사구는 1개도 없었고, 삼진은 4개 잡아냈다. 나머지 아웃 2개도 모두 땅볼 유도한 이상적 내용이었다. 2-5로 뒤지던 6회 등판한 김선우가 7회까지 잘 막는 사이 샌프란시스코는 동점까지 만들었다. 이후 9회말 끝내기 점수를 내 6-5로 역전승했다. 지난 14일 오클랜드전(2⅓이닝 2실점, 패전) 이래 5일 만에 등판해 임무를 완수한 김선우의 평균자책점은 3.86으로 좋아졌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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