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거미가 고현정의 슬픔을 노래한다. MBC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새 월화 드라마 'H.I.T'(히트)의 OST 타이틀곡 ‘통증’을 부르게 된 것. ‘H.I.T’는 한국 최초의 여성 강력 반장을 주인공으로 하는 드라마. 주연으로 ‘고현정’이 캐스팅돼 그녀의 연기 변신이 기대되고 있다. 극중에서 고현정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처가 있지만, 오히려 덤덤하게 살아가는 아픈 인물로 그려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제작진은 여주인공의 슬픈 마음을 드러낼 테마의 선곡에 많은 신경을 썼고 그 결과, 여주인공의 테마로 ‘통증’이 낙점됐다. 가수 거미는 제작진의 만장일치로 이 곡을 부를 가수로 낙점됐다. 거미 역시 ‘H.I.T’ 에 대한 기대감으로 현재 4집 앨범 준비를 위해 공백기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뜻 OST 작업에 응했다. 거미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극중 고현정의 슬픈 사랑을 절절하게 표현해내 제작진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는 소식이다. 거미가 부르는 ‘통증’은 3월 19일부터 방송되는 'H.I.T'를 통해 선보인다. oriald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