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27)가 4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마인츠 05는 베르더 브레멘에 패해 순위가 11위서 13위로 떨어졌다. 차두리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브레멘의 베스터슈타디온서 벌어진 2006~2007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경기서 후반 연속 2골을 내주고 0-2로 패해 7승 9무 10패(승점 30)를 기록,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골득실차서 뒤지는 13위가 됐다. 차두리는 7명의 후보 명단에 올랐으나 출전하지 못했고 외신에 따르면 마인츠는 이날 3-5-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했다. 차두리는 지난달 17일 헤르타 베를린과의 원정경기 후반 43분 교체 출전한 이래 4경기째 출장하지 못했다. 이에 앞서 차두리가 출전한 것은 지난달 1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 후반 45분 교체 투입된 것으로 최근 두 차례 출장이 모두 경기 막판에 기용된 것이라 좀처럼 자리를 되찾지 못하고 있다. 도르트문트전도 8경기 만에 그라운드에 나섰던 것이었다. 차두리는 소속팀서 뛰지 못하고 있어 이번주 소집될 국가대표팀 후보에도 빠져 있다. johnamj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