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리랜서를 선언한 김성주 아나운서가 3월 20일 ‘굿모닝 FM’의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아쉬움과 격려의 글이 쏟아졌다. 청취자들은 김성주 아나운서의 방송을 더 이상 들을 수 없다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청취자들은 김성주 아나운서가 늘 언제 어디서나 반짝반짝 빛나길 기원했다. 사연을 보낸 한 청취자는 “방송으로 힘내라고 한마디 해줘서 얼마나 위안이 되고 힘이 됐는지 모른다”고 감사의 말을 전하며 “빨리 다시 볼 수 있길 바란다”고 아쉬움을 달랬다. 다른 한 청취자도 “내 하루의 일부였는데 그 하루에 금이 가버렸다”고 김성주 아나운서의 하차를 아쉬워하며 아침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랐다. 또 다른 청취자도 서운함을 드러내면서도 “누가 뭐라고 해도 당신은 최고이고 당신의 선택이 훗날 최고이며 최선이었음을 믿는다”고 격려했다. 김성주 아나운서는 이날 마지막 방송에서 ‘엄마는 OOO다’는 사연을 소개하면서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말을 하다 목이 메어 청취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김성주가 하차한 ‘굿모닝FM’은 가수 김현철이 배턴을 이어받아 3일 동안 진행한 후 MBC 아나운서들이 번갈아 진행하게 된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