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이승엽(31)이 11타석만에 2루타를 터뜨렸다. 이승엽은 19일 옛 소속팀 롯데 마린스와의 시범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회초 선두타자로 등장, 선제 2루타를 날렸다. 지난 3경기에 내리 안타가 없던 이승엽은 롯데 우완 선발 오노 신고를 상대로 우익수쪽 2루타를 작렬했다. 이후 이승엽은 후속타선의 도움을 얻어 득점까지 성공, 요미우리에 선취점을 안겼다. 시범경기 3번째 2루타로 이승엽의 시즌 타율은 2할 4푼 3리로 상승했다. sgo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