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 “이제는 부상당하지 말아야죠”
OSEN 기자
발행 2007.03.19 15: 46

영화 ‘눈부신 날에’(박광수 감독, 아이필름 제작)로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박신양이 자신의 '부상 징크스'를 얘기하며 '주의'를 다짐했다. 박신양은 3월 19일 오후 서울 역삼동 웅진씽크빅 아트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영화 초반에 열심히 찍다가 앰뷸런스에 실려갔다. 수술을 하다보니 시간이 흘러갔고, 촬영이 조금 늦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신양은 “매번 작품을 할 때마다 병원에 가는 것 같은데, 이제는 병원에 가는 일이 없도록 좀 더 조심해야 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눈부신 날에’는 밑바닥 인생을 전전하며 아무도 믿지 않았던 이기적인 남자에게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딸로 인해 그 동안 포기한 채 살았던 사랑을 느끼게 된다는 내용을 그린 작품. 박신양은 자신이 손해인 것은 절대 하지 않는 양아치 우종대 역을 맡았다. 지난 2004년 영화 ‘범죄의 재구성’ 이후 3년만에 다시 스크린으로 돌아온 박신양의 모습은 4월 19일 개봉하는 ‘눈부신 날에’에서 확인할 수 있다. pharos@osen.co.kr 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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