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차승, 컵스전 1이닝 2피안타 1실점
OSEN 기자
발행 2007.03.20 08: 09

[OSEN=로스앤젤레스, 김형태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의 백차승(27)이 시범경기 4번째 등판에서 1실점을 기록했다. 백차승은 20일(한국시간) 애리조나 주 메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전에 구원투수로 등판, 1이닝 동안 안타 2개를 내주고 1실점했다. 시애틀이 4-15로 크게 뒤진 8회말 팀의 5번째 투수로 등판한 백차승은 모두 6명의 타자와 맞상대해 1명을 삼진, 나머지 2명은 각각 뜬공과 땅볼로 잡았다. 백차승은 직전 등판인 지난 16일 컵스전에서 3이닝 7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한 바 있다. 이날 실점에도 불구하고 백차승의 방어율은 10.00(종전 11.25)로 약간 낮아졌다. 경기는 장단 24안타를 몰아친 컵스가 16-4로 대승했다. workhors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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