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호나우두, "의심할 게 없는 페널티킥이었다"
OSEN 기자
발행 2007.03.20 08: 42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2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에 대해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확언했다. 20일(한국시간) 새벽 벌어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미들스브러의 FA컵 8강전 재경기에서 조너선 우드게이트의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차 넣은 호나우두는 "전혀 의심할 게 없는 확실한 파울이었다. 주심이 그렇게 판정했다. 필요하면 녹화 화면으로 다시 확인해 보라"고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이어 "왜 내가 골을 넣으면 잡음이 생기는지 이해할 수 없다. 도저히 왜 그런지 모르겠다"며 "나는 점점 그가 다가오는 것을 느꼈고 이후 나는 넘어졌다"고 말했다. "그가 날 쳤기 때문에 중심을 잃고 쓰러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들스브러로서는 이날 굉장히 아쉬운 경기였다. 초반 우드게이트를 비롯한 수비진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파상 공격을 잘 막아냈지만 후반 결국 호나우두에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탈락하고 말았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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