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도 안방으로 돌아온다. MBC TV에서 2004년 방송됐던 ‘황태자의 첫 사랑’ 이후 3년만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꽃 찾으러 왔단다’ 출연을 확정 지었다. 차태현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차태현의 드라마 출연 사실을 확인했다. 새 월화극 ‘꽃 찾으러 왔단다’는 죽음을 소재로 사랑과 삶의 참 의미를 깨우치게 만드는 작품이다. 차태현은 극중 지지리 운도 없고 복도 없는 인물 윤호상 역을 맡았다. 괜찮은 성격에 나무랄 데 없는 외모도 갖췄지만 하는 일마다 꼬이고 운도 따르지 않는다. 이 모든 게 돈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단순한 캐릭터이다. 하지만 윤호상은 우연히 장의 일을 돕게 되면서 사랑과 삶의 참 의미를 깨우치게 된다. 코믹한 장의사 역을 연기하게 될 차태현은 “드라마는 영화와는 달리 시청자와 함께 호흡하며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이다.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와 그 캐릭터가 살아 숨쉬는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꽃 찾으러 왔단다’는 ‘안녕하세요 하느님’ ‘오! 필승 봉순영’을 만든 지영수 PD와 ‘아름다운 날들’ ‘지금은 연애 중’ ‘별을 쏘다’를 집필한 윤성희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