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첫회 장혁 수술신에 '관심 집중'
OSEN 기자
발행 2007.03.20 11: 05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있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고맙습니다'가 장혁의 완벽한 수술신과 최강희의 특별출연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월 21일 방송될 1회에서는 푸른도와 인연을 맺게 되는 기서, 영신의 딸 봄을 보고 놀라는 석현(신성록) 등 '고맙습니다' 속 인물들의 이야기가 하나 둘씩 전개된다. 그 중에서도 놓치면 후회할 만한 특별한 장면으로는 먼저 민기서의 신기(神技)에 가까운 수술 솜씨를 들 수 있다. 까칠하고 거만한 외과 레지던트 4년차 민기서. 자신을 못 믿는 보호자를 뒤로 하고 들어선 수술실에서 생과 사를 오가는 여러 번의 위기 끝에 모두가 불가능이라 고개 저었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다. 많은 의학 용어들을 술술 내뱉으며 능숙하게 수술하는 민기서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민기서의 연인으로 특별출연할 최강희의 모습도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최강희는 이재동 PD와의 인연으로 기서의 연인 지민 역을 맡아 짧지만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다. 지민은 푸른도로 가는 배 안에서 봄이에게 곰 인형을 선물로 준 후 기서의 품에 안겨 세상을 떠난다. 앞으로도 기서의 환상 속에 가끔 등장할 예정이다. 군 전역 후 처음으로 선택한 장혁의 복귀작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고맙습니다'는 푸른도를 배경으로 싸가지 민기서(장혁)와 힘든 상황 속에서도 밝고 씩씩한 이영신(공효진)이 서로에게 기적이 돼주는 이야기를 그릴 계획이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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