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5이닝 퍼펙트 피칭
OSEN 기자
발행 2007.03.20 14: 41

'이보다 완벽할 수 없다'. 올 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제1 선발로 내정된 제이미 브라운(30)이 2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5이닝 퍼펙트 투구를 보였다. 이날 45개의 공을 던진 브라운은 직구 최고 구속은 139km에 불과했지만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앞세워 5이닝 동안 단 한 차례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으며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삼진은 2개. 지난 시즌 한국 무대에 데뷔해 27경기에 등판, 11승 9패에 방어율 2.68을 기록한 브라운은 이날 퍼펙트 피칭으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어 올 시즌에도 삼성의 선발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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