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 시청률 17.3%로 소폭 하락
OSEN 기자
발행 2007.03.21 08: 35

MBC ‘히트’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3월 20일 방송된 ‘히트’ 2회분 시청률은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결과 17.3%를 기록했다. 17.8%를 기록했던 첫 회에 비해 0.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경찰이 연쇄살인임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보도로 떠들썩해지자 대책회의 끝에 경찰청 본청 산하 강력수사팀의 팀장으로 차수경 경위(고현정 분)를 임명하고, 이어 신입검사 김재윤(하정우 분)은 강력수사팀 담당검사로 발령받는다. 본청직속인데도 불구하고 경찰청 외부에 위치한 히트팀 사무실. 형사라기보다는 조폭 같은 외모의 남성식 경장(마동석 분), 건들거리며 들어와 수다를 떠는 심종금 경사(김정태 분), 술에 취해 들어온 만년 경사 장용하(최일화 분), 몸에 붙는 사이클 복장으로 나타난 경찰대 출신 김일주 경위(정동진 분) 등 서로 만나기만하면 으르렁대는 사람들로 구성된 히트팀이 머리를 맞대고 사건을 파헤쳐나가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특히 14년 전 차수경 팀장 애인의 죽음과 관련한 회상신이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동시간대에 방송된 KBS ‘헬로 애기씨’는 14.6%로 전날에 비해 0.2%포인트 하락했으며 ‘사랑하는 사람아’는 11.4%를 기록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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