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체력적 부담없이 우루과이전 임할 것"
OSEN 기자
발행 2007.03.21 13: 21

'체력적 부담없이 우루과이전 임하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신형엔진' 박지성이 우루과이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지성은 오는 24일 열리는 우루과이전에 출전하기 위해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 후 기자들과 만난 박지성은 "최근 경기를 많이 치루었지만 체력적인 부담은 없다" 면서 우루과이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우루과이에 대해 "남미의 강호를 상대하게 되어서 기쁘다" 며 "유비록 월드컵에는 출전하지 못했지만 굉장한 강호다. 많은 선수들이 유럽에서 뛰고 있다" 고 말했다. 또한 박지성은 "좋은 모습을 기대하는 팬들께 최상의 경기를 보여줄 것이다" 고 말했다. 또한 박지성은 "클럽이든 대표팀이든 상관없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며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면서 많은 것을 배웠는데 대표팀에서 보여주겠다" 고 말하기도 했다. 트레블에 대해 그는 "트레블을 이루기 위해서는 나뿐만 아니라 모두가 필요하다" 며 "팀에 좋은 선수가 많기 때문에 앞으로도 좋을 것이다" 고 말했다. 지난 볼튼전에서 두번째 골을 기록한 후 긱스가 무슨 말을 했냐는 질문에 박지성은 "경기에 앞서 긱스와 경기 중 상황에 대해 많이 얘기했다" 며 "긱스가 내게 운이 좋았다고 하더라" 고 말했다. bbadagu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