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영어 공부' 박지성의 실력 향상 '비결'
OSEN 기자
발행 2007.03.21 13: 34

'경기력 향상의 비결은 꾸준한 영어공부'
박지성(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경기력 향상의 비결이 꾸준한 영어 공부에 있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21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자리에서 "맨체스터에 건너온 뒤 일주일에 2회씩 영어레슨을 받고 있다" 며 "지금도 완벽한 상태는 아니지만 부족한 부분을 계속 고쳐가고 있다" 고 말했다.
이처럼 박지성이 현지 언어 습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은 바로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이다. 빠른 언어 습득이야말로 보다 빠른 현지 적응의 관건이기 때문. 이같은 노력으로 인해 박지성은 경기 중이나 훈련 중 의사소통에 큰 어려움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지난 볼튼전에서 두번째 골을 기록한 후에는 라이언 긱스와 농담을 하면서 기쁨을 나눌 정도로 영어 실력이 수준급이다.
박지성은 영어 외에도 일본어와 네덜란드어도 구사할 줄 안다. 특히 일본 취재진과 일어로 인터뷰가 가능할 정도의 수준급의 일어 구사 능력을 자랑한다. 해외에서 활동하며 빠른 경기력 향상을 보이고 있는 박지성. 빠른 성장의 지름길은 바로 언어구사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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