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홈런 2방', 이승엽은 3타수 무안타
OSEN 기자
발행 2007.03.21 15: 24

단 1경기로 이승엽을 따라잡았다. 주니치 4번타자 타이론 우즈(38)가 21일 요코하마와의 시범경기에서 홈런 2방을 터뜨렸다. 반면 요미우리 4번타자 이승엽(31)은 4타석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침묵했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 등, 시범경기 극도의 빈타에 허덕이던 우즈는 요코하마 우완 가와무라와 좌완 야마기타를 상대로 2회와 6회 홈런포를 터뜨렸다. 2회는 선두타자 솔로홈런(좌월)이었고, 6회는 역전 스리런홈런(우월)이었다. 홈런 2방에 힘입어 우즈는 타율도 2할대(.205)로 올라섰다. 우즈는 4회에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반면 우즈에 앞서 2홈런을 기록중이던 이승엽은 야쿠르트와의 진구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나섰으나 삼진-볼넷-1루수 땅볼-좌익수 플라이를 기록, 안타와 홈런을 쳐내지 못하다 중도 교체됐다. 이승엽의 시범경기 타율은 2할 1푼 4리로 하락했다. sgoi@osen.co.kr 타이론 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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