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삼진만 13개. 주니치 이병규(33)가 21일 요코하마와의 시범경기에 예의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삼진 2개 포함, 4타수 무안타로 막혔다. 아울러 연속 안타와 타점 기록도 2경기에서 마감됐다. 이병규는 요코하마 우완 선발 가와무라를 상대로 1,3,5회 각각 마주쳤으나 삼진-3루수 플라이에 이어 중견수 플라이 아웃됐다. 이어 7회에는 사회인 야구 출신의 우완 요시하라를 상대로 또 삼진됐다. 이로 인해 시범경기 삼진수는 13개로 불어났다. 이에 비해 볼넷은 3개를 얻어내고 있다. 무안타로 이병규의 시즌 타율은 1할 3푼 5리로 떨어졌다. 한편 요미우리 이승엽(31) 역시 4타석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 안타를 치지 못했다. sgo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