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와의 16강 2차전에서 퇴장당한 마르크 반 봄멜(29, 바이에른 뮌헨)이 8강 2차전에는 출전이 가능해졌다. AFP 통신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축구연맹에 제기한 항소가 받아들여져 징계가 경감돼 반봄멜이 오는 4월 12일 홈에서 벌어지 AC 밀란과 8강 2차전에 출장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오트마르 히츠펠트 뮌헨 감독은 "큰 경기를 앞두고 좋은 동기 부여가 될 것이다"며 그의 징계 경감에 대해 반가워했다. 반 봄멜은 지난달 레알 마드리드와의 1차전에서 관중을 모욕하는 골 세리머니를 펼쳐 벌금을 물었고 2차전에서는 경고 2회 누적으로 퇴장 당해 2경기 출장정지를 받은 바 있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