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고향 후배들에 축구공 300개 전달
OSEN 기자
발행 2007.03.22 10: 43

FC 서울의 기성용(18)이 '사랑의 축구공'을 지원하며 '선행 천사' 대열에 합류한다. 최근 올림픽 대표팀과 우루과이 친선전 국가대표팀에 발탁되며 좋은 활약이 기대되는 기성용은 오는 25일 전남 해남에서 열리는 전라남도 소년체전 예선전에 축구공 300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2001년 호주로 축구유학을 다녀온 후 금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06년 FC 서울에 입단한 기성용은 1989년 1월생으로 FC 서울 출신 최연소 국가대표다. 기성용은 "고향에서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국가대표에 발탁될 수 있었다. 그동안 내가 받은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고 축구를 사랑하는 후배들에게 조그만 도움을 주고자 축구공을 선물하기로 결정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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