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개소문’ 안재모-‘대조영’ 임호, “우리는 연남생”
OSEN 기자
발행 2007.03.22 11: 32

‘야인시대’에서 청년 김두한 역을 연기했던 안재모가 SBS TV 대하사극 ‘연개소문’(이환경 극본, 이종한 연출)에 연남생으로 합류한다. 시대를 한 발짝 앞서가는 KBS 1TV ‘대조영’에서 임호가 맡고 있는 바로 그 인물이다. 연개소문의 큰 아들인 연남생은 현재 ‘연개소문’에서 조의선원에서 조의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설정돼 있다. 조만간 교육을 끝내고 현실 정치로 뛰어드는데 연개소문 사후 고구려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구실을 한다. 연남생 안재모가 ‘연개소문’에서 만들어갈 캐릭터를 ‘대조영’의 임호가 만들어 놓은 캐릭터와 비교하면서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될 듯하다. 두 배우는 외모도 비슷한 데다가 배역마저 같은 인물이라 비교가 될 만하다. 연남생 역으로 안재모가 가세함에 따라 ‘연개소문’은 주요 배역들을 급격히 물갈이하고 있다. ‘연개소문’에는 최근 계백 장군 역으로 정흥채, 김춘추 역으로 김병세, 김유신 동생 문희 역으로 이매리가 가세해 분위기를 쇄신하고 있다. 100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