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만, "이적과 관련해 결정된 것 없다"
OSEN 기자
발행 2007.03.22 11: 44

올 시즌을 끝으로 아스날과 계약기간이 끝나는 독일 대표팀 골키퍼 옌스 레만(38)이 향후 계획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는 레만이 아르센 웽거 감독에게 1년짜리 새로운 계약을 제시 받았지만 조건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만은 2년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웽거 감독의 '30세 이상 선수는 일년 단기 계약' 원칙에 따라 구단은 1년 계약을 제시했다. 레만은 "결정을 내려야 할 시기에 도달했다. 그러나 현재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매주 새로운 클럽들이 나에게 이적을 제의하고 있지만 아스날에서 뛰는 것이 행복하기 때문에 결정을 내리기 힘들다"고 말했다. 한편 아스날은 레만의 이적에 대비해 골키퍼를 외부에서 영입한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팀 내 후보 골키퍼인 마뉴엘 알무니아(30)에게 기회를 주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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